LG, `더 가벼운` 3D 안경 내년 1분기 출시

김정남 기자I 2011.12.25 11:00:25

기본형, 클립형, 알랭미끌리 등 3종
기본형·클립형 1만원 안팎..알랭미끌리 10만원대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066570)는 기본형(F310), 클립형(F320), 알랭미끌리(F360) 등 3D 안경 신제품 3종을 내년 1분기 출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기본형은 선글라스 스타일로 부드러운 라인과 슬림한 다리가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무게도 전 제품과 비교해 20% 줄어든 13.5g 수준이다. 안경 착용자를 위한 클립형의 무게 역시 전 제품보다 25% 줄어든 5.5g에 불과하다.

알랭미끌리는 고탄성 형상기억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 착용감이 좋아진 동시에 파손 우려도 적다. 무게는 15g.   가격은 올해 제품과 비슷할 것이라고 LG전자는 전했다. 기본형과 클립형은 1만원 안팎, 알랭미끌리는 10만원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왼쪽부터 클립형, 알랭미끌리, 기본형.
이태권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내년 제품은 전반적으로 더 가벼워지고, 착용감이 좋아졌다"면서 "경쟁업체가 따라올 수 없는 독보적인 3D 안경 경쟁력을 통해 내년 3D 시장 공략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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