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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A씨는 사건 당일 오전 6시~오후4시 사이 오피스텔에서 자던 중 자신이 성폭행 피해를 입은 사실을 알아채고 다음날인 15일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 오피스텔은 유씨나 A씨의 거처가 아닌 제3자의 거처로, 다른 남성들도 해당 오피스텔에 있었다고 한다.
경찰은 고소인 조사를 25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인에 대한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유씨는 2020년 9월∼2022년 3월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24일 유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