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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바이오 분야 우수한 기업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데, 바이오헬스 산업은 리투아니아 국내총생산(GDP)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KIAT와 협약을 체결한 리투아니아 혁신청은 지난 2022년 설립된 리투아니아 경제혁신부 산하의 연구개발 지원 전문기관이다.
양국은 그동안 유럽 다자간 기술협력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자국 기업들의 국제공동연구개발(R&D)을 지원했다.
리투아니아 혁신청은 전략적 기술협력 파트너로 한국을 선정하고, 지난해부터 KIAT와 국제기술협력을 논의해 왔다.
이번 협약 체결로 기존 다자간 연구 외에 양자 형태의 산업기술 협력과 공동 연구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두 기관은 향후 양국의 산학연이 함께 참여하는 기술 교류회를 개최하고, 국제공동연구개발 과제도 발굴할 예정이다.
민병주 KIAT 원장은 “바이오 및 레이저 분야의 강점을 가진 리투아니아와 협력 기반이 마련된 것은 매우 의미 있다”며 “향후에도 우리 기업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제기술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