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클라우드메이트와 운영·보안 관리 사업 '맞손'

김형준 안랩 서비스사업부문장, 고창규 클라우드메이트 대표(사진=안랩)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안랩(053800)은 클라우드 운영 관리 서비스 전문기업(MSP) 클라우드메이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클라우드 운영과 보안 관리 등 사업 협력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고객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구축을 위한 컨설팅·마이그레이션·아키텍팅(설계) 서비스 △보안이 강화된 클라우드 구축·운영 관리(매니지드 서비스)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 등에서 협력한다.

향후 안랩의 보안 프레임워크 기반 클라우드 구축·운영 역량과 클라우드메이트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팅 및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 역량을 결합해 사업 기회를 함께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또 클라우드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각사가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고창규 클라우드메이트 대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확대와 함께 보안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MOU로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형준 안랩 서비스사업부문 부문장은 ”전세계적인 클라우드 전환 흐름에 맞춰 클라우드는 필수 정보기술(IT) 인프라로 자리잡았다“며 ”안랩은 이번 MOU로 양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구축과 운영을 제공하며, 클라우드 영역에서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