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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130억 규모 '상반기 와인 결산전' 연다

김범준 기자I 2022.06.12 10:30:10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상반기 와인 결산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이 이달 16일까지 진행하는 ‘상반기 와인 결산전’ 매대 모습.(사진=신세계백화점)
이번 와인 결산전은 지난해보다 물량을 20% 늘린 총 130억원 규모로 준비했다. 10개 수입사가 참여해 총 60만병의 와인을 최고 90% 할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행사 기간은 본점(6월 9~16일), 강남점(9~15일), 김해점(24~30일), 전점(10~16일) 등이다.

올 1~5월 신세계백화점 와인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7.3% 늘었다. 특히 대중 수요가 늘어나면서 5만원대 이하의 가성비 좋은 중저가 와인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와인 행사에서 가성비 높은 5만원대 와인을 지난해보다 20% 늘려 판매한다. 또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내추럴 와인과 다양한 프리미엄 와인도 준비했다. 프랑스 부르고뉴와 보르도 지방에서 온 프리미엄 와인도 선보인다.

SSG닷컴 와인하우스에서는 오는 19일까지 600개 이상 와인 품목을 최고 80% 할인해 판매한다. ‘샤또 무똥 로칠드 06’ 등 소장 가치가 높은 1등급 그랑크뤼 프리미엄 와인과 ‘1865 셀렉티드 빈야드 까베르네 소비뇽’, ‘울프 블라스 옐로라벨 쉬라즈’ 등 데일리 와인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다다익선’ 상품을 3~5병 이상 구매 시 3~7%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 일부 품목의 경우 쓱머니로 결제하면 1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상반기에 인기를 끌었던 와인을 모아 선보이는 와인 결산전에서는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이 보장된 와인을 다양하게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비 트렌드에 맞춘 상품을 선제적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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