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 男, 호랑이 우리로 뛰어들어 자살 시도 `충격`

우원애 기자I 2012.10.02 08:56:22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미국의 한 남성이 자살하기 위해 호랑이 우리에 뛰어들었다 호랑이에 물려 중상을 입었다. 남성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뉴욕 브롱크스에 있는 브롱크스동물원에서 발생했다. 동물원에 따르면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25세 남성은 21일 오후 3시께 동물원에 설치된 모노레일에서 호랑이 우리 안으로 뛰어내려 팔, 다리 등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구조됐다.

당시 우리안에는 몸무게 180kg인 수컷 시베리아 호랑이(11살)가 갇혀 있었다. 호랑이는 남성의 팔과 다리 등을 수십차례 물고 공격했으며 동물원 관계자들이 소화기를 분사하는 등 십여 분 동안 긴급조치를 취한 끝에 둘을 겨우 떼어 놓을 수 있었다.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한편, 브롱크스동물원은 미국에서 가장 큰 동물원 중 하나로 호랑이, 코뿔소, 고릴라, 파충류 등 수백 마리의 동물들이 자연 상태와 가장 비슷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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