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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적외선으로 온도를 감지하면 온도가 높은 곳은 ‘붉은색’, 낮은 곳은 ‘푸른색’으로 나타나는데 열을 발산하는 붉은색 구역이 4곳 식별됐다.
RFA는 정성학 경북대학교 국토위성정보연구소 부소장을 인용하면서 “고열이 발생하는 공장 4곳은 전자공장 2곳, 섬유공장 1곳, 제조업 공장 1곳”이라고 설명했다.
정 부소장은 RFA에 “특이하게도 제조업 공장 건물 1동이 유난히 붉은색으로 12도의 고열을 발산하고 있다”며 “시설이 활발히 가동 중인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라고 말했다. 이 제조업 공장은 밥솥 등 생산시설이 있는 곳이다. 정 부소장은 전자공장 2곳 중 1곳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한국 기업인 사마스전자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