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5% 증가한 6549억원, 영업이익은 21.1% 늘어난 543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8% 하회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흥 채널 판매 호조로 3분기 맥주와 소주 판매량 성장률은 7%, 12%를 각가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격 인상 효과까지 고려한 매출 증가율은 13%, 21%에 이른다는 분석이다. 해외 법인 역시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성장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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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는 오히려 내년 기저효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시장의 수요와 영업 상황에서의 변화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이익 증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업계 전반적으로 지난 3년간 역성장을 만회하기 위해 마케팅 비용의 투입이 예상되지만, 과거와 같은 푸쉬 마케팅 방식으로는 수요에 대응할 수 없어 브랜드 파워가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점쳤다. 이에 하이트진로는 굳건한 블내드 파워를 바탕으로 점유율을 수성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점유율이 낮은 비수도구너 지역 침투율을 높여 전체적인 점유율 상승세를 가속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