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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강풍·풍랑 특보…서울 낮 19도

한정선 기자I 2016.08.31 06:00:00
폭염이 물러가고 전국적으로 시원한 초가을 날씨를 보인 26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외벽에 걸려 있던 대형 태극기가 강한 바람에 찢겨져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전국에 30일 오후 4시를 기해 강풍·풍랑 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오늘은 어제보다 바람이 더 강하게 불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고 강원영서는 내일(1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일부 남부내륙에는 대기불안정에 의해 오후부터 밤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도에서 21도,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8도로 중부는 어제보다 낮겠고 남부는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수원 17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전주 20도, 광주 19도, 제주 22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청주 22도, 대전 23도, 춘천 19도, 강릉 22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제주 30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등으로 예상된다.

이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상층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최고기온이 20도 내외를 보이며 어제보다

2~5도 가량, 평년보다 3~9도 가량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내일(1일)는 남서풍에 의해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1.5~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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