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첫 컨벤션센터 '청주 오스코' 상량식 외 [MICE]

이선우 기자I 2024.01.12 06:00:00

[마이스 브리프]
대구시 2026 국제 가상현실 콘퍼런스 유치
대전시 국제회의 유치·사전홍보·개최 지원
인스파이어서 국내 첫 WTT 챔피언스 대회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마이스 브리프’ 코너를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마이스 브리프를 통해 독자들에게 업계 소식과 행사 정보를 전하고 싶은 지자체 등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보도자료를 아래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9일 열린 청주 오스코(OSCO) 상량식 (사진=충북도청)
충북 첫 컨벤션센터 ‘청주 오스코’ 상량식

지난 9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만수리 청주 오스코(OSCO) 건립 현장에서 마지막 트러스 설치를 기념하는 상량식 행사가 열렸다. 건립 추진 6년 만인 2021년 9월 부지 조성을 시작한 청주 오스코 건립공사의 현재 공정률은 45% 수준. 2025년 9월 개장하는 센터에는 전시장(1만31㎡)과 대회의실(2065석), 중·소회의실(1328석), 미술관(823㎡)이 들어설 예정이다. 건립비는 2318억원. 충북도는 센터 개관에 맞춰 국내외 행사 발굴과 유치 업무를 전담할 컨벤션뷰로(CVB) 설립을 준비 중이다.

대구 ‘2026 국제 가상현실 콘퍼런스’ 유치

대구광역시가 가상현실(VR)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가상현실 콘퍼런스’(IEEE VR)를 국내 최초로 유치했다. 이 행사는 전 세계 190개국 42만 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전기·전자공학 분야 세계 최대 학술단체 전기전자공학회(IEEE)가 산하 컴퓨터 협회, 시각화·그래픽 기술 위원회와 1993년부터 여는 국제행사다. 지난해 30회째를 맞은 행사가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건 일본 요코하마(2001년)와 오사카(2019년), 싱가포르(2011년), 중국 상하이(2023년)에 이어 대구가 다섯 번째다.

대전 국제회의 유치·사전홍보·개최 지원

대전관광공사가 유치와 사전홍보, 개최 지원대상 국제회의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대전으로 국제회의 유치계획이 있거나 국제회의를 열 예정인 학회와 협회, 기관 등 법인 단체다. 지원 행사는 UIA(국제협회연합)와 ICCA(국제컨벤션협회) 기준에 부합하거나 2일 이상, 10명 이상 외국인이 참가하는 국제회의, 행사기간 2일 이상에 참가자 300명 이상 국내회의다. 지원 규모는 오프라인 참가자 수와 개최 시기, 지역 전략산업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차등 지원한다.

인스파이어서 국내 첫 WTT 챔피언스 대회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대회가 열린다. 국제탁구연맹(ITT) 산하 WTT가 한국 탁구 100주년을 기념해 국내에서 처음 개최하는 국제 대회다. 최근 개장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 스포츠 이벤트다. 세계 랭킹 상위 32명의 남녀 단식 선수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대회에는 신유빈, 전지희, 장우진, 임종훈, 이상수 한국 선수 외에 중국 판전둥, 왕추친, 대만 린윈루 등 세계 탁구 강자들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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