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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4Q 기업공시 설명회…서울·판교에서 개최

이용성 기자I 2023.12.05 06:00:00

오는 12일 서울, 14일 판교서 각각 진행
공시 유의사항·불공정 거래 예방 등 안내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금융감독원이 서울·판교에서 4분기 기업공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사진=연합뉴스)
금감원은 기업의 공시 업무 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도 높이고, 기업의 중요정보가 시장에 충실이 제공될 수 있도록 올해 4분기 기업 공시 설명회를 서울과 판교에서 각각 연다고 5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오는 12일에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감원에서, 14일에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스타트업 캠퍼스 1동에서 진행한다. 금감원은 2012년 이후부터 매년 3~4회 사업보고서 제출 대상 법인 등을 대상으로 기업공시 설명회를 개최해왔다.

금감원은 이번 설명회에서 공시제도(유통, 지분, 전자공시 등) 외에도 기업의 공시담당자가 숙지해야 할 공시 유의사항뿐만 아니라 불공정 거래 예방 교육도 통합해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증권신고서 정정요구 사례 및 정기보고서 중점점검 결과 등 공시서류 작성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중심으로 교육할 방침이다. 아울러 미공개정보 이용, 단기매매차익 반환 등 상장사 임직원이 주의를 기울여야 할 불공정거래 관련 사례를 소개하고, 예방 교육도 실시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전 공지 등을 통해 수도권 소재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고 관심 있는 비상장 기업도 참석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라며 “향후 미 참석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명회 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시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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