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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2차 TV토론 시청률 21%…1차 때 비해 `반토막`

권오석 기자I 2022.02.12 09:43:19

베이징 동계올림픽 중계 등 여파로 분석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지난 11일 열린 20대 대선 후보 4인의 2차 TV토론 시청률이 20%대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당일 오후 8시부터 10시 17분까지 종합편성채널 4개사(MBN·JTBC·채널A·TV조선)와 보도전문채널(연합뉴스TV·YTN) 2개사 등 총 6개 채널이 동시에 생중계한 ‘20대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 시청률 합이 21.37%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채널별 시청률은 △MBN 4.653% △JTBC 4.386% △채널A 3.617% △TV조선 3.41% △YTN 3.388% △연합뉴스TV 1.916%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토론 시청률은 지난 3일 KBS·MBC·SBS 지상파 3사가 생중계한 1차 토론 시청률인 39%보다 17.63%포인트 낮은 수치다. 같은 시간대에 지상파 3사가 쇼트트랙 여자 1000m 경기 등 2022 베이징 올림픽을 중계하면서 토론 시청률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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