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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4주기' 추모공연 28일 열린다

김용운 기자I 2015.01.18 10:55:26

구리아트홀 28일 오전10시30분
'해산바가지' 낭독공연 등 무대 올라

박완서 작가의 생전 모습(사진=세계사).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박완서 작가 4주기를 맞이해 추모공연이 경기도 구리시에서 열린다.

구리시인창도서관은 오는 28일 오전 10시30분 구리아트홀에서 ‘고 박완서 작가의 4주기 추모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추모공연은 총 2부로 나눠, 1부는 고 박완서 작가의 작품을 각색한 낭독공연으로, 2부는 추모음악회로 진행한다.

낭독공연은 작가의 단편소설 ‘해산바가지’로 극단 동네풍경과 배우 오애란 씨가 무대에 올라 며느리의 해산을 돕는 시어머니의 따뜻한 마음을 전한다. 2부 추모음악회에는 LARS 앙상블과 바리톤 최현수 씨가 출연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박 작가는 1998년부터 구리 아차산 동쪽 골짜기에 있는 아치울 마을에서 2011년 1월22일 타계할 때까지 살았다. 문의 031-550-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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