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플라이소프트는 뉴스 저작권과 AI 기술을 바탕으로 미디어 폴랫폼 서비스 및 레거시 미디어의 디지털화를 제공하고 있다. 언론사 저작권 신탁기관인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저작권 유통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비플라이소프트를 포함해 단 2곳에 불과하다.
주요 사업은 뉴스 저작권 유통, 미디어 빅데이터 분석, 개인 맞춤형 뉴스 서비스 제공, AI 학습용 데이터 제공 등이다. 각 분야는 아이서퍼, 위고몬, 로제우스 등의 플랫폼 및 용역 서비스로 제공한다. 아이서퍼 플랫폼이 매출의 80%를 담당한다.
AI 학습용 데이터 플랫폼인 RDP-라인 론칭에 주목했다. 지난해 11월 오픈AI의 챗(Chat)GPT 공개 후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알고리즘 학습을 위한 고품질의 뉴스 데이터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했기 때문이다. 비플라이소프트는 지면 뉴스를 디지털화하는 아이루트 기술을 보유했는데, 이 기술과 아이서퍼 플랫폼을 통해 축적한 방대한 뉴스 데이터를 알고리즘 훈련용으로 제공하는 RDP-라인을 선보였다.
이 연구원은 “정부는 데이터 경제 활성화 추진과제를 통해 AI 저작권 가이드 라인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하며 AI 개발 환경 조성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며 “향후 정부 정책에 따라 AI 학습용 데이터 시장이 본격 개화한다면 고품질 뉴스 데이터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부각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