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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뉴스]안 팔리는 집, 화장이 필요해요

권소현 기자I 2018.03.03 08:00:00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아파트 넓혀 가려고 집 내놓은 주부 A씨. 집 보러 오는 사람은 많은데 사겠다는 사람은 없어 조바심이 났다. 시세보다 1000만원 낮게 내놨는데도 감감무소식.

그러던 중 홈스테이징 기법을 접한 A씨. 홈스테이징이란 매매주택연출을 의미하는 단어로 집 가구를 집을 단장해 가치를 높이는 방법이다. 집안의 가구를 재배치해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고 페인트칠을 새로 하거나 소품으로 집을 꾸미는 방법이다.

A씨는 이사 갈 때 버릴 짐을 미리 버리고 가구는 최대한 벽면으로 밀어 배치했다. 방문 페인트칠을 새로 하고 오래된 전등을 깔끔하게 교체했다. 이렇게 꽃단장한 후 시세보다 1000만원 올려 내놨는데 금방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났다.

집을 팔려면 집도 화장이 필요하다. 집을 보러 온다고 하면 청소와 정리정돈은 물론이고 향기를 통해 후각 자극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향초나 디퓨저를 활용하되 자극적인 향보다는 편안한 향이 좋다.

무엇보다 공인중개사와 친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수많은 매물 중에 우리 집을 먼저 추천해주고 팔아줄 수 있기 때문이다. 공인중개업소 자주 방문하고 가끔 작은 선물을 사 들고 가면서 공인중개사의 마음을 얻자.

[본 카드뉴스는 tyle.io를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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