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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 명절 보내기 꿀팁]'싸고 푸짐하고'…오랜만에 가족 외식 어때요

김태현 기자I 2016.02.06 06:00:00

예년보다 긴 설 연휴 매번 집에서 식사 어려워
외식업계, 설 연휴 겨냥해 행사 푸짐하게 마련

(사진=강강술래 제공)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예년보다 긴 설 연휴에 주부들의 머릿속은 복잡하다. 길어진 선 연휴만큼 친지와 식사하는 일은 늘어난다. 설 연휴 6일 동안 삼시세끼만 챙겨도 18끼다.

식사를 챙기는데 들어가는 돈과 시간이 만만치 않다. 길어진 설 연휴 보다 푸짐하고 싸게 친지들과 즐거운 식사 자리를 만들 방법은 없을까. 설 연휴에 맞춰 외식업계의 다양한 행사를 이용하는 건 어떨까. 설 연휴 기간을 겨냥해 외식업체들이 마련한 할인 행사와 무료 증정 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집에서 먹는 것보다 싸게 편하게 먹을 수 있다.

계절밥상 여의도 IFC점 외관(사진=CJ푸드빌 제공)
CJ푸드빌이 운영한는 제일제면소, 차이나팩토리, 비비고, 계절밥상 등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설 연휴를 맞아 일제히 특별메뉴 제공과 할인쿠폰 증정을 진행한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까지 제일제면소, 차이나팩토리, 비비고 중 한 곳을 방문한 소비자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제일제면소는 차돌박이 우동 1인, 비비고는 비비고라이스 또는 비빔밥 1인, 차이나팩토리는 1인 3선을 50%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이다. 한식 패밀리레스토랑 계절밥상은 2월 8일 설날 당일 방문 고객에게 설 명절 특별식으로 떡만둣국을 제공한다.

한식 브랜드 올반은 설 연휴 기간인 6~10일 ‘설 연휴, 우리 가족 3대가 뭉치면 어르신 한 분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족 3대(代)가 함께 방문하면 부모 세대 한 명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한다. 한 팀당 1명이며 4명 이상 방문해야 가능하다.

씨푸드 레스토랑 보노보노도 설 연휴 부모님과 함께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3~4월 재방문 시 평일 저녁과 주말에 사용 가능한 2만원 할인권을 한 팀당 1장씩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숯불구이 한식전문점 강강술래는 6일부터 9일까지 친지나 연인, 친구 등과 알뜰하게 외식을 즐길 수 있는 파격 이벤트를 진행한다. 역삼점과 서초점은 매장에서 구이메뉴를 시키면 주문한 인분 수만큼 한우양념불고기를 무료로 포장 증정한다.

또 여의도점에서는 설 연휴 기간 왕양념갈비·한우모듬구이·한우광양불고기를 2인분 주문하는 소비자에게 해당 메뉴 고기 1인분을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

어린 아이 때문에 밖에 나가는 게 부담스럽다면 음식을 주문 배달하는 것도 방법이다. 피자 전문점 파파존스는 오는 10일까지 G마켓 단독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KFC 제공)
이번 할인 이벤트에서는 파파존스의 베스트메뉴인 ‘오리지널 수퍼 파파스(라지)+콜라1.25ℓ’, ‘오리지널 아이리쉬 포테이토(라지)+콜라1.25ℓ’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e-쿠폰을 구매할 수 있다. 1만개 한정 판매라 서두르는 게 좋다.

KFC는 설을 맞이해 ‘복드림’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복드림 이벤트로 선보이는 ‘복드림 팩’은 징거버거, 치킨불고기버거, 핫윙 4조각, 비스켓, 코울슬로, 콜라 2개로 구성됐다. 가격은 1만원이다. 또한 속은 촉촉하고 겉은 매콤, 바삭한 맛이 특징인 핫크리스피 치킨 9조각이 담겨있는 ‘복드림 한 통’은 1만3500원에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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