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하마스의 망상에 찬 요구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협상이 타결되든 그렇지 않든 기필코 모든 인질을 데려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하마스는 자신들의 요구가 망상이라는 것을 알면서 합의 근처에도 오려 하지 않는다”라며 “그것이 지금의 상황”이라고 답했다.
앞서 이스라엘과 미국, 카타르, 이집트는 지난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4자 회의를 열고 하마스에 가자지구 휴전과 이스라엘 인질-팔레스타인 수감자 교환을 골자로 한 협상안을 제안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40일간의 휴전과 이스라엘 인질 1명당 팔레스타인 보안 사범 10명을 풀어주는 내용의 4자 회의 협상안을 검토 중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재 이스라엘군이 집중적으로 작전을 진행 중인 가자 남부 최대도시 칸 유니스 이외에 최남단 도시 라파와 가자 중부에서도 하마스 해체를 위한 작전을 진행할 것이라는 계획도 재차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