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경찰단은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미국 국적의 70대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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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9일 아들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국내에 들어왔다가 사흘 뒤 출국 과정에서 보안 검색요원에게 적발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보안업계에서 일하고 있어 실탄을 취급하는데 가방에 남아 있는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찰은 A씨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