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과 특허권 보유가 기업 가치와의 관련성이 100% 정관계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연구개발비 지출에 대한 논문들은 비용화 및 자본화된 연구개발비가 특허권과 양 방향을 나타냈다는 분석이다. 연구개발비를 많이 투자한 기업이 안 그런 기업보다 기업가치가 높게 형성된다고 짚었다.
코오롱인더는 아라미드, 연료전지 관련 기술 투자를 지속 확대하는 가운데, 부족했던 배터리 소재 및 친환경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도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축적했던 연료전지와 멤브레인 등 고분자 기술을 바탕으로 2차전지 음극 바인더용 고분자 화합물, 고체 고분자 전해질용 화합물 등에 특허를 늘리고 있으며, KT&G(033780)와 담배필터용 라이오셀 소재 등에 대한 연구개발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패션부문의 성장도 지속되고 있다고 짚었다. 코오롱인더의 국내 아웃도어 점유율은 지난해 10.5%에서 올 상반기 12%로 1.5%포인트 상승했다. 아울러 고정비가 작은 온라인 브랜드 시장 공량을 가속화하고, 테니스 및 스키 시장 장악을 위한 ‘헤드’를 재론칭하는 등 수익성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