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까지 미세먼지 '나쁨'…낮부터는 기온 떨어져

한정선 기자I 2016.12.01 06:00:00
미세먼지에 갇힌 서울[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오늘 오전까지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높겠고 낮부터는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불면서 추워지겠다.

기상청은 “오전에 강한 북서풍을 타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으로 나타나겠다”고 밝혔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경기동부와 강원영서는 새벽에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새벽에 충청도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충북북부와 경북북부)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에는 낮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해안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8도로 어제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4도로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낮겠고 남부지방은 비슷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5도, 수원 3도, 청주 4도, 대전 4도, 춘천 1도, 강릉 6도, 전주 5도, 광주 5도, 제주 10도, 대구 5도, 부산 8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7도, 청주 9도, 대전 9도, 춘천 6도, 강릉 9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제주 13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에서 1.5~5.0m로 매우 높게, 동해중부앞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주도전해상에는 1.5~3.0m로 차차 높게,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서해와 동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면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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