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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주말] 베스트셀러 동향..꺼지지 않은 ‘아들러 심리학’ 열풍

김성곤 기자I 2015.10.31 07:00:00

‘미움받을 용기’ 총 35주 1위 기록 수성
아들러 심리학 필사책 ‘오늘, 행복을 쓰다’ 5위로 인기
‘오베라는 남자’ 등 소설책 전자책 분야서 강세

예스24 집계 10월 5주 베스트셀러 종합 순위.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아들러 심리학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인터넷서점 예스24가 집계한 10월 5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기시미 이치로와 고가 후미타케의 ‘미움받을 용기’는 13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총 35주간 1위를 기록했다. 또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 소개된 아들러 심리학의 긍정 메시지 필사책인 ‘오늘, 행복을 쓰다’도 5위에 자리를 잡았다.

이번주 베스트셀러 종합 순위는 지난주보다 변동폭이 컸다. 우선 육아 파워블로거 이현정의 두 번째 저서 ‘맛있고 따뜻한 한비네 부엌’이 예약판매 중에 가정살림 분야 1위, 종합 베스트셀러 2위를 단숨에 거머쥐었다.

작가 김훈 산문의 정수를 모아놓은 ‘라면을 끓이며’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가 3위를 기록했고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세 계단 상승해 4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일본 인기 만화 시리즈 ‘원피스 79’가 출간하자마자 만화·라이트노벨 분야 1위, 종합 순위 6위에 올랐고 판타지 장르소설 시리즈 ‘오버로드 9’ 역시 출간과 동시에 8위를 차지했다. ‘즉문즉설’으로 유명한 법륜스님의 글로벌 강연집 ‘야단법석’은 여섯 계단 껑충 뛰어 9위에 안착했다.

tvN 북토크쇼 ‘비밀독서단’에 소개된 자본주의에 대한 경제경영서 ‘자본에 관한 불편한 진실’이 11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고, 아이의 편안한 잠을 위한 동화책 ‘잠자고 싶은 토끼’가 12위로 베스트셀러에 등장했다.

아울러 빌딩투자와 재테크에 대한 사례와 노하우를 담은 ‘빌딩 투자의 정석’이 17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노회찬, 유시민, 진중권의 ‘폭넓은 생각을 위한 역사 속 말빨 사전 101’이 지난주보다 두 계단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 소설 ‘오베라는 남자’와 앤디 위어의 소설 ‘마션’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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