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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은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ECB가 오는 12일 열리는 통화정책회의 계기에 올해와 내년 유로존 성장률이 1%를 겨우 넘는 수치가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기부양책을 내놓기 위한 근거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는 게 소식통의 전언이다.
앞서 ECB는 지난 6월 올해 성장률을 기존 1.1%에서 1.2%로 상향 조정하고, 내년 성장률은 1.6%에서 1.4%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시장에선 ECB가 이번 통화정책회의에서 올해 유로존의 경기하강 국면을 반영해 금리인하와 함께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공산이 크다고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