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초 발표된 밀란코비치 이론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는 자연 현상에 대한 오해일 수 있다.
세르비아의 천체물리학자였던 밀루틴 밀란코비치는 지축의 기울기 변화가 빙하 작용 발생 주기를 결정짓는다는 이론을 내놨다. 이에 따르면 지구의 태양 공전 궤도는 10만 년을 주기로 원에서 타원으로 바뀌고, 지구 자전축은 4만년을 주기로 22.1도에서 24.5도 사이에서 변화한다. 공전궤도가 태양에 가까워지고 지구축이 많이 기울수록 온도가 올라갈 수 있다는 게 밀란코비치 이론의 내용이다.
이 같은 내용은 올 초 피터 휘버즈 하버드대 지구과학과 교수가 증명해내기도 했다. 이렇게 보면 지구 온난화는 일부 주장처럼 정치적 음모이거나 인간에게 경각심을 불러오기 위한 과장된 주장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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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해빙면적과 관련해 우리나라 기상청은 올해 북극 해빙이 증가한 이유를 연구 중에 있으며 이번 달 안으로 분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상청 지구환경시스템연구과 김영미 연구사는 “북극 해빙은 장기간 녹는 추세에 있으며 올해만 보고 해빙이 늘고 있다고 단정 짓기는 이르다”며 “해빙은 지난 2012년에 최저치를 나타냈는데 그 이전 최저치는 2007년에 기록했었다. 그동안에도 늘었다 줄었다 했다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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