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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6월 7일까지 청와대 평일 관람신청이 마감됐다. 이 관계자는 “현재도 계속 관람 신청이 쇄도하고 있어 이날 중으로 마감일자가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평일 외 청와대 관람이 가능한 매주 둘째·넷째 주 토요일의 경우, 이미 가능한 날짜가 꽉 찼다. 신청할 수 있는 날은 현 시점에서 20일 후부터 6개월 동안으로 15일 기준 올해 11월 15일까진 토요일 관람이 마감된 셈이다.
청와대 방문 신청 문의는 문 대통령 취임일인 지난 10일 이후 급증했다. 관계자는 “(문 대통령) 취임 전은 보통 하루 평균 20건 정도가 왔고 많으면 30건이었다”며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 온 뒤부턴 하루 평균 100건 이상 문의 전화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계속 접수를 하고 예약일을 정해 드리는 데 우리 직원들이 (업무량이 늘어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청와대 관람 신청은 청와대 홈페이지(http://www.president.g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고 ARS(02-730-5800)을 통해 단체 관람 등 문의를 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금요일, 매달 둘째·넷째 토요일 관람 가능하다. 오전 10시·11시와 오후 2시· 3시 등 하루 4차례 운영되고 관람하는 데 드는 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다. 자세한 사항은 청와대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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