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동양증권은 16일 제일모직(001300)과 관련 3가지의 좋은 조짐이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제시했다.
박현 애널리스트는 "당장의 숫자보다 조짐이 좋다"며 "우선 IT경기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재료사업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패션에서 투자성과가 나올 조짐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IT경기 회복으로 케미컬 부문과 전자재료 부문이 좋아지는 데다가 AMOLED 재료라는 강력한 성장 동력이 가동되기 시작했다"며 "패션부문도 투자 부담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어 성장에 가속이 붙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지금은 단기 성과보다 장기 비전을 평가할 때"라며 "제일모직의 높은 성장성을 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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