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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초·중·고교생 디지털 체험교육"…'디지털새싹' 내달 접수

김윤정 기자I 2024.02.25 09:04:00

오는 3월11일, ‘디지털새싹’ 홈페이지 통해 접수
‘AI 그림책제작’…“자율주행으로 교통문제 해결”
전국 44개 기관에서 232개 프로그램 운영한다
서울·인천에선 한성대 산학협력단 등 9곳 선정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내달 11일부터 초·중·고교 학생들이 무료로 학교 안팎에서 소프트웨어·인공지능 등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디지털새싹’ 신청 기간이 시작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10일 디지털 새싹캠프가 열리는 세종시 다정초등학교를 찾아 디지털 체험 수업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교육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한국과학창의재단과 2024년도 ‘디지털새싹’을 내달 11일부터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디지털새싹은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으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디지털새싹 프로그램은 △학교 안에서 진행하는 기본과정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특화과정으로 나뉜다. 기본과정은 교사가 학급 단위로 신청하면 기관이 학교를 방문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특화과정은 학생 진로·희망에 따라 개별적으로 신청하는 교육으로 기업·대학 등이 정한 집합장소로 학생이 방문해 진행된다. 기본과정은 학교·교사가, 특화과정은 학생·학부모가 직접 신청해야 한다.

권역별로는 서울·인천에선 한성대 산학협력단 등 9곳이 선정됐다. 경기도에선 한국외대 연구산학협력단 등 11곳이, 강원·충청에선 공주교대 산학협력단 등 8곳이, 호남·제주에선 국립목포대 산학협력단 등 7곳이, 경상권에서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 등 9곳이 지정됐다.

참여를 원할 경우 내달 11일부터 디지털새싹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올해는 공모를 거쳐 44개 대학·기관이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총 232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난해 20여명에서 21만명으로 학생 참여 숫자도 늘린다.

(자료 제공=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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