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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프놈펜상업銀, IFC와 캄보디아 중기 대출 확대 MOU

김범준 기자I 2019.06.09 10:02:38
신창무(오른쪽) 프놈펜 상업은행(PPCB)장이 지난 7일 캄보디아에서 국제금융공사(IFC)와 ‘상호위험 분담을 통한 캄보디아 중소기업 대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프놈펜 상업은행은 JB금융지주의 손자회사이자 전북은행의 자회사다.(사진=JB금융 제공)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JB금융지주는 손자회사인 프놈펜 상업은행(PPCB)이 국제금융공사(IFC)와 ‘상호위험 분담을 통한 캄보디아 중소기업 대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캄보디아 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 최대 3000만 달러의 위험 부담을 절반씩 부담한다. PPCB는 캄보디아 내 중소기업에 5500여건의 총 5억2000만 달러 규모 대출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창무 PPCB 은행장은 “캄보디아는 지난 20년 동안 연평균 7.7%의 성장률을 유지하며 성장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의 약 66%가 금융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현지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되는 한편 PPCB가 캄보디아를 대표하는 은행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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