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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AI로 반려견과 견주 연결"..SKT 영상 유튜브 공개

강민구 기자I 2023.09.17 10:00:00

'시고르자브 보건소'에 견주 마음과 바람 담아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사랑스러운 반려견을 주인공으로 세상을 향한 SK텔레콤의 AI 철학을 알리는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됐다.

SKT는 디지털캠페인 영상 ‘시고르자브 보건소’를 유튜브에서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영상의 제목인 ‘시고르자브 보건소’는 믹스견을 재미있게 표현한 애칭 ‘시고르자브종’에서 따왔다. SKT의 AI 기술로 귀엽고 순수한 견공들의 건강을 지키고 동물을 사랑하는 견주들의 마음과 공감하고자 하는 바람을 담았다.
SK텔레콤은 사랑스러운 반려견을 주인공으로 세상을 향한 SK텔레콤의 따뜻한 AI 철학을 알리는 디지털캠페인 영상 ‘시고르자브 보건소’를 선보인다고17일 밝혔다.(사진=SK텔레콤)
영상은 농촌 마을에 있는 수의사와 그를 보조하는 AI가 마을 사람들과 그들의 반려견을 도우며 겪는 여러 에피소드를 담았다. 반려견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할머니, 아픈 반려견을 안고 늦은 밤 한걸음에 보건소로 달려온 아저씨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해 감동을 준다.

이번 캠페인은 동물 의료 AI서비스인 ‘엑스칼리버’를 의인화해 일상 속에 함께하는 SKT의 AI를 유쾌하고 재미있게 그려냈다.

배우 김상호씨는 마음씨 좋고 마을 사람들의 대소사를 살뜰히 챙기는 수의사 역할을 맡았고, 이상이씨는 AI를 의인화한 인물로 등장해 수의사의 진단을 돕고 마을 반려견들의 건강상태를 파악한다.

SKT는 지난해 AI기반 수의영상진단 보조서비스인 ‘엑스칼리버’를 출시하고, 반려동물 1500만 시대에 SKT의 AI기술을 활용해 반려동물의 의료 복지를 증진시켰다. 반려동물 진료 선진화 등 동물권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반려견을 기르는 고객을 찾아가 엑스칼리버를 활용한 반려견 진단과 수의사 상담이 가능한 오프라인 이벤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이벤트는 SK텔레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참여할 수 있다.

배우 이상이씨는 “의인화된 엑스칼리버를 연기하면서 AI기술이 반려동물과 주인이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느꼈다”며 “많은 사람들이 캠페인에 공감해 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담당은 “반려동물을 아끼는 따뜻한 마음이 AI 기술과 만나며 사람과 사람의 연결로도 이어진다는 내용을 담았다”며 “일상 속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는 AI, 사람의 마음을 향하는 AI와 같이 SKT가 추구하는 AI 철학을 따뜻한 시선으로 표현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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