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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의 주인공 릴리 콜린스는 최근 SNS에 올린 사진에서 강렬한 와인 색의 립을 선보였다. 캐주얼 차림과 상반된 성숙한 메이크업 표현으로 그만의 개성을 뽐냈다.
영국 뷰티 브랜드 샬롯틸버리의 아시아 앰버서더인 한소희도 SNS에 와인 컬러의 립과 같은 색상의 톱으로 조화시킨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한소희의 ‘쿨톤’ 피부와 어우러져 화사하면서도 생기 있는 분위기를 선사했다.
민지, 릴리 콜린스, 한소희뿐 아니라 많은 셀럽들이 비바 마젠타와 사랑에 빠졌다.
비바 마젠타는 미국의 색채 연구소 팬톤에서 선정한 올해의 컬러(Viva Magenta 18-1750)다. 팬톤은 매년 시대상황을 반영한 컬러를 선정해 발표한다. 지난해는 파란색과 빨간색이 섞인 ‘베리 페리’(17-3938)였다.
비바 마젠타는 레드 계열의 색으로 활력과 용기, 열정, 자신감과 즐거움 등의 의미를 지닌다. 따뜻함과 차가움의 공존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불안과 불확실성을 극복해낼 역동적인 색이라는 게 팬톤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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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업계 관계자는 “비바 마젠타가 에너지, 힘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새해와 잘 어울리는 색”이라며 “실내 마스크 해제 가능성에 색조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늘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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