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진석기자] 노무현 대통령과 부인 권양숙 여사는 일요일인 11일 오전 북한산을 등반했다. 또 이날 산행에는 사위 곽상언씨가 동행했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브리핑을 통해 "노 대통령 내외는 북한산 탕춘대 능선을 2시간 코스로 등반했다"면서 "상명대 쪽으로 하산해 종로구 구기동 소재의 한 대중음식점에서 일행 및 딸 노정연 씨와 점심을 함께하고 관저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또 "노 대통령은 오후에는 오는 14일로 예정된 연두기자회견과 관련, 홍보수석실 관계자들과 준비사항을 중간점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