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IMF가 내놓은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0%다. 당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던 만큼 앞서 제시한 전망치보다 더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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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는 지난 1월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4%로 발표했다. 이는 직전 전망치인 지난해 10월 전망보다 0.5%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당시 IMF는 한국 성장률을 3.0%로 직전 전망보다 0.3%포인트 하향했다. 이는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과 아시아개발은행(ADB), 한국은행의 전망치와 동일하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2일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예상하건대 세계 경제는 물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우리나라를 포함해 다 성장률 전망이 낮아지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가 경제성장률이 낮아질 것으로 보는 것은 올해 세계를 휩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장기화 때문이다. 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세는 세계적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뿐 아니라 공급망의 병목 현상을 심화하고 있다. 아울러 과거에 비해 치명률이 높은 변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출현 가능성도 경제 변수 중 하나다.
실제 최근 IMF는 세계경제의 성장률 하향을 예고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도 지난 14일(현지시간) “다음 주 예정된 IMF와 세계은행 춘계 총회에서 143개 국가의 경제 전망을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143개국은 세계 경제의 86%를 차지하는 규모다.
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국세청, 한국개발연구원(KDI),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조세재정연구원(KIPF) 주간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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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월)
17~24일 G20 재무장관회의 및 IMFC 회의 참석(장관, 워싱턴 D.C.)
△19일(화)
09:00 부울경 특별지자체 관련 협약식(1차관, 서울청사)
09:00 그린뉴딜 관련 정책간담회(2차관, 비공개)
10:00 국무회의(1차관, 서울청사)
△20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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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목)
08:00 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
09:00 재정집행 현장점검(2차관, 비공개)
△22일(금)
10:00 문화계 정책간담회(2차관, 비공개)
14:00 한국개발정책학회 축사(1차관, 서울 롯데호텔)
14:00 중소기업 정책자금 관련 간담회(2차관, 비공개)
◇보도계획
△18일(월)
10:00 통계청, 2022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실시
14:00 국세청, 사례로 풀어보는 ‘양도소득세 월간 질의 톱10(제2회)’ 제작·배포
△19일(화)
09:20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부산울산경남특별연합’ 설치(행안부 주관, 기재부·국조실·부산시 합동 배포)
12:00 안도걸 차관, 강원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현장 방문
12:00 통계청, 2021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22:00 국제통화기금(IMF) 세계경제전망(WEO) 발표
△20일(수)
10:00 홍남기 부총리, 기후행동재무장관연합 제7차 장관회의 참석 및 IMF총재 및 인도 재무장관 면담
14:00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비전과 전략’ KDI 국가미래전략 컨퍼런스 개최
△21일(목)
12:00 홍남기 부총리,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 및 미·스페인 재무장관 면담
12:00 통계청, 2022년 1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
△22일(금)
10:00 KDI FOCUS ‘코로나19 이후의 소득보장 체계 구축방향’
10:00 홍남기 부총리, IMFC 회의 참석 및 S&P 글로벌 총괄 면담
14:30 이억원 1차관, 한국개발정책학회 10주년 기념 행사 참석
17:00 2022년 4월 국고채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 발행 여부 및 발행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