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에 따르면, 8월 2~4일 사흘간 전국의 주거용 건물 127건이 온비드를 통해 공매에 부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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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하늘채수(전용 106㎡, 6층)는 이달 마지막 주 첫 공매에 부쳐졌으나 유찰되면서 최저입찰가격이 90%로 떨어졌다. 감정가는 10억1400만원, 이번 최저입찰가는 9억1260만원이다. 2019년 11월 전입신고한 세입자가 현재 거주 중인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일반 부동산시장에선 지난 10월 8억8300만원에 거래된 후 매매가 없다. 현재 호가는 10억9000만원에서 11억5000만원이다.
이외에도 △부산 동구 초량동 범양레우스 센트럴베이(감정가 7억5800만원, 최저입찰가 6억8220만원) △서울 종로구 익선동 단독주택(감정가 3억5447만원, 최저입찰가 3억1902만원) △서울 양천구 목동 아가도스3차(감정가 2억5800만원, 최저입찰가 2억3220만원) 등이 공매로 나온다.
공매 입찰 시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단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다음달 4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