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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의료인 60만 7106명 중 의사는 12만 6724명으로 20%를 차지하고 있는데 면허 취소 의사는 절반을 넘는 53%에 달했다.
강 의원은 “전체 의료인 중 의사 비율은 20%인데 면허취소자 비중은 절반 이상이란 사실은 의사가 지닌 독보적 권한에 비해 윤리의식은 따르지 못함을 드러내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의사들은 권한에 걸맞는 직업적 윤리의식을 제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의료인은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다른 전문직보다 완화된 결격사유를 갖고 있어 특권을 누린다는 지적이 많다”면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면허가 취소되는 타 전문직과 동일하게 결격사유를 강화해 의료인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