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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홍수 시대, 나에게 맞는 추석 연휴 플랫폼은?

유태환 기자I 2020.10.01 07:01:44

최신 TV 보유 집콕족, UHD 넷플릭스 적합
가족들 모였다면 트롯콘텐츠 웨이브 추천
귀성, 귀경길에는 카톡하며 숏폼 카카오TV
추석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 행사도 풍성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동영상부터 웹툰까지 콘텐츠 홍수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5일간의 한가위 연휴 동안 어떤 콘텐츠를 어떤 플랫폼을 통해 봐야 할지 고민에 빠지는 이유기도 하다.

1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유례없는 언택트 한가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플랫폼별 특징을 통한 맞춤 콘텐츠를 분석해 봤다.

UHD와 QLED·OLED 등 고사양 최신 TV를 갖춘 나홀로 ‘집콕’족(族)에게는 고화질 영상 콘텐츠를 다수 갖춘 넷플릭스가 적합하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넷플릭스는 고화질 영상을 감상하고 싶은 사용자들을 위해서 ‘UHD 콘텐츠’만 따로 묶은 추천 카테고리도 제공한다.

최신 전자기기가 있다면 이런 넷플릭스 감상도 훨씬 편하게 이뤄진다. 삼성전자 등의 최신형 TV 리모컨에는 넷플릭스 버튼이 따로 있어 번거로운 화면설정 등을 거칠 필요가 없다.

또 귀성이나 귀향을 하지 않고 혼자 추석을 보낸다면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 몰아보기가 가능한 넷플릭스가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만큼 다양한 연령대의 친인척들이 모였다면 웨이브를 추천한다. 넷플릭스보다 다수의 국내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연령대와 관계 없이 가족들이 함께 즐기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미스트롯·미스터트롯 등 트롯 관련 콘텐츠들을 보유하고 있어 어르신들과 함께 보기에도 부담이 없다.

귀성이나 귀경 등 이동 중에 감상하기에는 최근 새롭게 개편한 카카오TV의 숏폼 오리지널 콘텐츠가 감상에 용이하다. 회차당 조회 수 수백만을 기록하고 있는 ‘연애혁명’도 최대 20분 내외의 콘텐츠들로 무장했기 때문에 이동하는 중간 중간에 영상을 봐도 부담이 없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는 카카오톡이나 다른 휴대전화 기능을 사용하면서도 영상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과 안부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연휴를 맞아 다양한 콘텐츠 관련 행사도 진행된다.

네이버 시리즈 만화 서비스에서는 다음달 4일까지 허영만 작가의 ‘식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스타그램에 음식을 찍은 사진을 올리면 허영만 작가가 그림을 직접 그려주며, 허영만 작가의 작품 ‘식객’ 50화 또는 단행본 5권을 보면 추첨을 통해 쿠키 100개를 증정한다. 또 다음달 4일까지 시리즈 만화 서비스의 장르별 작품을 감상하면 작품 이용권을 3~5장씩 제공하는 혜택도 준비돼 있다.

LG유플러스 모바일 IPTV(유료방송) U+모바일tv에서는 인기 드라마 정주행과 무료, 최신 영화 등 명절 연휴를 즐기는 고객을 위한 특집 볼거리를 제공한다. U+모바일tv 기본 월정액(VAT 포함 월 5500원) 고객은 ‘기본월정액은 무료’ 특집관에서 SBS ‘편의점 샛별이’, ‘더킹: 영원의 군주’, ‘스토브리그’와 JTBC ‘이태원 클라쓰’, ‘부부의 세계’ 등 화제를 모았던 인기 드라마를 무료로 ‘정주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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