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대세 상승 시작..비중확대-키움

김세형 기자I 2013.09.05 07:49:07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키움증권은 5일 조선업종에 대해 새로운 상승 사이클이 시작됐다며 현대중공업(009540) 등 조선업체 전체에 대해 비중 확대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최원경 연구원은 “조선산업 주가 추세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수주, 선가 등의 지표들이 상승 사이클로 반전됐다”며 “투기 세력의 발주 시장 회귀, 연료유 폭등 및 환경 규제에 따른 에코-십 발주 모멘텀 등은 이번 회복을 단순 반등이 아닌 새로운 상승 사이클의 시작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는 지난 2008년 하락사이클 진입 이후 조선 5사가 모두 목표 달성에 성공하는 첫해가 될 것”이라며 “주가 또한 전고점을 뚫고 레벨 업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상승 사이클에서는 업종 전체의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므로 종목의 선별보다는 업종 전체에 대해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현대重, 자재대금 추석 前 조기 지급키로
☞현대중, 초대형 컨船 10척 수주..1.6조원 규모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