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 측은 “22일 강남스타일 유튜브 조회수가 10억건을 돌파했다”며 “5개월 만에 이룬 대기록”이라고 밝혔다.
이전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영상 1위를 차지했던 저스틴 비버의 ‘Baby’와 강남스타일의 조회수 추이를 비교해 보면 싸이가 얼마나 대단한 기록을 세웠는지 알 수 있다. Baby는 2010년 7월부터 발표돼 최근까지 꾸준히 7억5000만건 이상을 기록해 왔지만 강남스타일은 단 5개월 만에 이를 훌쩍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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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에 따르면 강남스타일은 광고계약으로 810만 달러(약 87억원)를 벌고,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7월부터 290만회 이상의 음원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짭짤한’ 수익도 거뒀다. 지난 달 후반부터 아이튠즈에서 60만건이 넘는 구매가 이뤄져 싸이를 한국 가수 중 최초로 미국 등 세계 30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에 오르게 하는데 영향을 끼쳤다.
구글코리아 측은 “유튜브를 통한 전세계 사용자들의 놀라운 창의력 발현과 소통이 10억 조회수라는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