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어제보다 쌀쌀한 아침.. 내륙 서리·얼음

박지혜 기자I 2015.10.13 07:23:00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오늘(13일) 아침도 때 이른 추위가 이어지면서 중부 내륙에는 첫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도 있겠다.

오전 5시 서울의 기온은 전날보다 낮은 8.7도를 기록하면서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인천 12.4도, 수원 6.7도, 강릉 11.3도, 춘천 3.5도, 대전 8.4도, 청주 8.4도, 전주 11.2도, 광주 11.8도, 대구 8.3도, 부산 12.6도, 울산 11.6도, 창원 9.9도, 제주 18.5도 등 대부분 지역도 전날보다 낮다.

추위는 오후부터 물러가 이날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4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중국 상하이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 곳곳에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1.5∼3.0m로 점차 높게 일겠으며,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의 높이를 보이겠다.

당분간 비 예보 없이 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이번 주 갈수록 낮에는 더 포근해질 전망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