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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데일리)무한철강 BW상장설..하락 마감

증권부 기자I 2005.11.23 08:36:23
[이데일리 증권부] 무한철강 신주인수권증서 상장설이 가져온 자금 압박으로 22일 증시는 21일의 호조세를 유지하지 못한 채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면서 마감했다.

상하이 A지수는 1.91% (22.48포인트) 하락한 1154.60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상하이 B지수는 0.97% (0.61포인트) 하락한 62.16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상하이 A/B시장은 모두 전 거래일대비 줄어들어, 각각 17억 3백 만주와 1천 1백8십 만주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오후 중소기업2부시장의 마지막 개혁대상인 치엔위엔전력의 개혁방안이 주주총회를 통과하면서, 이로써 총50개 중소기업의 보상수준은 10주당 평균 3.386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중소기업2부시장의 주식개혁은 전반적으로 모두 완성된 상태다. 중소기업 2부시장 개혁시범주(G주)의 주식개혁이 마무리됨에 따라 12월 1일 “G주 지수”가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그밖에 무한철강의 신주인수권증서가 내일 상해거래소에 상장될 것으로 예정되면서, 이에 대한 투자를 위한 자금의 증시 유출 우려가 확산되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시노펙의 폭락으로 그동안 꾸준히 강세를 보이던 석유화학주가 전반적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증시에 다소 타격을 주었다. 또한 창쟝전력, 바오스틸, 차이나유니콤 등 대표적인 블루칩 역시 금일 약세를 떨치지 못했다. 반면 “G주지수”등장관련 루머로 인해 개혁시범주(G주) 종목이 회복세를 보였으며, 의약주도 AI 확산 공포로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증시의 조정국면을 전환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자료제공:현대증권 상해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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