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상반기 금융권 일자리 큰 장 선다…채용 문 여는 곳 어디?

황병서 기자I 2022.04.23 09:00:00

주금공 30명·신보 67명·캠코 77명
금융공공기관, 내달 초 서류접수 마감
신한은행, 디지털·ICT 수시채용 중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올해 상반기 금융권 채용 문이 열리는 곳은 어디일까?

내용 무관. (사진=방인권 기자)
23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공공기관 중에서는 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기금, 캠코 등이 상반기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주택금융공사는 올 상반기 30명을 뽑는다. 대졸수준 26명과 고졸부문 4명으로 구분된다.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비수도권 인재 35% 이상, 부산지역인재 30% 이상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IT직렬은 총 9명을 채용하며, 이 중 2명은 처음으로 IT관련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 등 고졸 부문에서 선발한다.

접수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9일 18시까지로, 공사 채용홈페이지를 통한 접수를 통해서 가능하다. 개별방문, 우편, 이메일 접수는 받지 않는다. 서류 절차는 채용공고→서류전형→필기전형→AI면접→1차면접→2차면접→선발로 구성된다. 올해 8월부터 근무 가능한 자에 한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올 상반기 신입직원 67명을 공개 채용한다. 금융사무 인력 60명과 ICT·데이터 전문인력 7명으로 나눠 선발한다. 금융사무 인력 60명 중 24명은 비수도권 인재로 채용한다. 특히 경남권 3명, 호남권 2명, 충청권 2명은 5년 이상 해당 지역 장기 근무 채용전형으로 선발하는 등 지역 맞춤형 지원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보는 대구·경북 지역 인재를 대상으로 한 ‘이전 지역인재 채용 목표제’도 운영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입사지원은 다음달 7일까지 신보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류전형→필기전형→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6월 합격자를 발표한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5월 6일까지 신입직원 77명을 공개채용 한다. 채용분야는 5급 경영, 경제, 법, 건축, IT, 6급 금융일반 총 6개 분야이다. 필기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정규직원으로 채용된다. 캠코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난 2014년부터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하고 있는 캠코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열린, 공정, 사회형평 채용을 통해 실무능력을 갖춘 우수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또 캠코는 사회형평적 채용과 지역인재 채용을 위해 장애인, 취업지원 대상자와 지역인재 등에 대해 채용 목표제를 적용하고, 의사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족 등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한다.

아울러 채용절차 중 ‘입사지원서 평가’를 폐지해 필기전형 응시기회를 최대한 보장하고, 필기전형 합격자에 한해 직무 PT, 심층스피치, 상황면접 등 직무역량 평가를 위한 면접전형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융업계에서는 신한은행이 디지털·ICT 수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서류 접수는 신한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25일까지 할 수 있다. 선발 과정은 서류전형, AI역량검사, 온라인 코딩테스트, 심층면접, 최종면접으로 이뤄진다. 수시 채용 모집 전형은 △디지털·ICT 수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 특별전형, ·ICT특성화고 수시채용 3개 전형으로 구성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