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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자의 앱세상] '집콕족' 건강지킴이 앱은?

한광범 기자I 2020.03.21 07:00:00

외출자제·재택근무 늘어나 ''활동량'' 급감
"혼자서도 잘해요"…운동앱·요리앱 주목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며 외출을 자제하는 시민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기업들도 늘어나며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도 늘었다.

이 같이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시민들은 자연스레 활동량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이에 실내에서 머물며 균형 잡힌 생활을 유지해줄 수 있는 다양한 앱들이 주목받고 있다.

(출처=9GAG)
외출 자제로 가장 먼저 나타나는 것이 활동량과 운동량의 급감에 따른 문제다. 여기서 도움을 주는 것이 피트니스 앱이다.

구글이 만든 ‘구글 피트니스’는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 센서를 활용해 사용자의 걸음 수, 달리기, 자전거 활동에 대한 통계를 제공한다.

이용자의 심장 강화 점수와 운동 시간의 진행 상황을 알려주며 활동량에 따른 권장 목표 조정 등의 맞춤 팁을 제공한다.

걷기, 달리기, 자전거를 탈 때뿐만 아니라 필라테스, 로잉, 스피닝 등 다양한 피트니스 활동을 모두 기록해 특정 기간별 총활동량을 확인해준다.

홀로 하는 운동이 어렵다면, 코치가 내장된 앱도 활용할 수 있다.

‘운동코치 짐데이’는 사용자의 신체 능력과 목표에 맞는 운동 프로그램을 제안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퍼스널 트레이닝 앱이다.

30일 동안 매일 변화하는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인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400개의 운동법을 동영상이나 사진으로 볼 수 있다.

식단 관리, 신체 변화 자동 기록, 트레이닝 영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운드짐’에선 러닝, 일립티컬 등 피트니스에 최적화된 ‘귀로 듣는 운동코치’를 만나볼 수 있다.

오디오를 통해 운동 가이드가 이뤄지고 운동 도중에 지속적으로 동기부여 멘트가 제공되며 운동에 적합한 음악도 나온다.

집콕으로 인해 달라진 것은 ‘먹는 것’도 예외가 아니다. 집에서 직접 음식을 요리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며 요리 앱도 각광받고 있다.

요리 레시피 앱 ‘아내의 식탁’과 ‘요리백과 만개의레시피’는 일상 속 식재료로 맛과 영양을 담은 건강한 식단을 집에서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풍부한 레시피를 제공한다.

200만 유저가 사용하는 아내의 식탁은 아름답고 따라하기 쉬운 레시피를 소개하고 선별된 제품을 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이다.

상황에 어울리는 다양한 레시피와 정갈한 상차림, 재료 손질부터 도구 활용, 제품 정보까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요리백과 만개의 레시피는 800만 명의 유저가 사용하는 요리 레시피 앱으로 음식 종류 및 재료 10만 건 이상의 상황별 레시피를 제공한다.

다양한 유저의 피드백을 종합해 지속적으로 상품을 개발 및 판매해 다양한 신선식품과 주방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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