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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 신입생 입학전형 경쟁률 47.5대 1

박기주 기자I 2019.06.02 09:50:51

7월 27일 1차 시험, 12월 16일 최종 발표

올해 2월 충남 아산 경찰대학 대강당에서 제39기 경찰대학 입학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경찰대학은 지난달 7일부터 27일까지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원서접수를 실시한 결과 총 100명 모집에 4745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해 4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일반전형은 90명 모집에 4532명이 지원해 5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특별전형은 10명 모집에 213명이 지원해 2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전형 중 남자(80명 모집) 신입생 경쟁률은 37대 1, 여자(10명 모집) 신입생 경쟁률은 156.7대 1을 보였다.

지원자 현황을 보면 재학생이 2541명(53.6%)으로 가장 많았고, 졸업생(2150명(45.3%)과 기타(검정고시 등) 54명(1.1%) 순이었다. 계열별로는 인문계열 2497명(52.6%), 자연계 2184명(46%), 기타(검정고시 등) 69명(1.4%)를 기록했다. 일반고 학생의 비중이 70.6%로 높았고, ㅤ특목고와 자사고 출신 학생은 각각 8.8%, 19.1%였다.

응시원서를 접수한 학생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 원서접수 대행업체인 진학어플라이 웹사이트에서 수험표를 출력할 수 있다. 1차 시험(국·영·수)은 7월 27일 전국 14개 지방경찰청에서 지정한 장소에서 시행되며, 체력시험 및 인적성검사는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면접시험은 10월 7일부터 10월 18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1차 시험 최초합격자 중 구비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학생이 발생하면 8월 16일 오후 2시 경찰대 홈페이지에 추가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합격자는 수학능력시험(50%), 1차 시험(20%), 고등학교 생활기록부(15%), 면접시험(10%), 체력시험(5%)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한다. 발표는 12월 1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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