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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후보, 女중소벤처기업 정책 답보상태 해결할 적임자"

권오석 기자I 2019.03.24 08:00:00

여벤협·여경협,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 지명자 환영 입장
"답보상태 여성중소벤처기업 정책 추진력 있게 실행해달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여성 중소벤처기업계는 여성 최초의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 지명자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힙니다”

한국여성벤처협회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 지명자에 대해 “여성중소벤처기업 정책 답보상태 해결할 적임자”라며 환영의 입장을 전했다.

이들 협회는 “박영선 후보 지명자는 개혁성향과 정책전문성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그간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법안 및 정책 수립에 앞장서 왔다”며 “이러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산재된 중소기업 정책을 합리적으로 조율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여성중소벤처기업계는 여성 장관이 임명될 경우 여성고용 촉진과 여성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실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2018여성기업관련통계에 따르면 여성창업증가율과 여성기업의 여성고용비율이 남성기업의 2배(여성기업 70.2%·남성기업 30.1%)에 이르는 점을 감안해 사회적 현안인 여성일자리 마련,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여성스타트업 활성화를 통한 여성경제활동의 촉진이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들 협회는 “현재 답보 상태에 놓인 여성중소벤처기업 정책을 보다 추진력 있게 실행해 주기를 희망한다”며 “여성중소벤처기업계도 박영선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취임하면 대한민국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활동 촉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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