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6개 업체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3만771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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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의 QM6 2.0 dCi 1만7866대는 뒷좌석 등받이의 열선 결함으로 온도제어가 불가능해 이로 인한 열선 과열로 탑승자에게 화상을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 차종은 12일부터 르노삼성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뒷좌석 열선 부품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재규어 F-PACE 404대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이 오작동할 가능성이 확인돼 9일부터 무상수리에 들어간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해 판매한 시트로엥 DS5 2.0 HDi 등 5개 차종 211대,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GL1800 이륜차 399대는 일본 다카타사의 에어백 리콜에 들어간다. 이 에어백은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다. 한불모터스 대상 차량은 9일부터 혼다코리아 대상 차량은 12일부터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모토 로싸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두카티 XDIAVEL S 등 10개 이륜차종 364대는 앞 브레이크 부품 결함으로 제동 성능이 떨어져 9일부터 리콜한다.
본인 차량이 리콜 대상인지 확인하려면 국토교통부의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