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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융합보안학과 신설…나군서 30명 선발

김형환 기자I 2022.12.22 06:05:00

한성대, 정시 모집서 총 394명 선발
수능 100% 선발…일부 예체능 제외
소득 3분위 이내 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한성대가 신설된 융합보안학과에 정시 전형으로 신입생 30명을 선발한다. 융합보안학과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융합보안 분야의 지식과 역량을 갖춘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한성대 캠퍼스 속 학생들. (사진=한성대 제공)
한성대는 정시 모집에서 가군 115명, 나군 117명, 다군 102명 등 총 394명을 선발한다. 수시 등록 마감 이후 이월인원이 포함된다면 모집 인원은 394명보다 늘어난다.

이번 한성대 정시모집에서 눈에 띄는 점은 내년 신설되는 융합보안학과다. 융합보안학과는 수능 100%로 나군에서 30명을 선발한다. 수능 성적 반영 비율은 국어 25%, 수학 35%, 영어 20%, 탐구(1과목) 20%다. 융합보안학과에서는 해킹·AI보안·블록체인·자율주행자동차보안 등과 관련된 전문 교육과정이 제공된다.

자율전공학부 개념의 모집단위인 상상력인재학부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수능 100%인 전형으로 국·수·영·탐(1과목)을 우수한 영역순으로 40%, 30%, 20%, 10% 반영하게 된다. 상상력인재학부는 나군에서 63명을 선발하며 입학한 학생들은 2학년 진급 시에 단과대학과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한성대는 정시 전형에서 일부 예체능을 제외하고 계열 구분 없이 수능 100%로 선발하게 된다. 크리에이티브인문학부·사회과학부·글로벌패션산업학부·ICT디자인학부·뷰티디자인매니지먼트학과·문학문화콘텐츠학과는 국어 35%, 수학 25%, 영어 20%, 탐구(1과목) 20%를 반영한다. IT공과대학·AI응용학과·융합보안학과의 경우 국어 25%, 수학 35%, 영어 20%, 탐구(1과목) 20%를 반영한다.

한성대는 소득 3분위 이내 학생들이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소득분위 3분위 이내 학생들은 국가장학금·교내장학금으로 등록금 전액을, 다자녀·다문화가정·형제자매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학기당 수업료를 최대 100만원 지원받는다. 또 한성대는 국내 최초로 자기개발 교육장학금을 마련해 졸업까지 학생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하며 한성대 인재상을 반영한 한성인재포인트를 활용, 매학기 한성인재장학금을 지급한다.

한성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수험생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본인 수능성적을 입력하면 오차 범위 내에서 합격 가능 여부를 제공하는 입학상담 솔루션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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