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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65주년 기념모델 '디펜더 LXV' 英서 공개

김형욱 기자I 2013.05.02 07:10:02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영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 랜드로버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솔리헐 공장 인근서 브랜드 출범 65주년 기념식을 열고 기념모델 ‘디펜더 LXV’를 공개했다.

랜드로버는 어떤 지형에서도 달릴 수 있는 차를 만들겠다는 꿈을 품은 창업자 모리스 윌크스가 설립한 이후 랜드로버의 최초 모델 ‘휴(HUE)166’를 시작으로 현재의 레인지로버 이보크까지 다양한 SUV 모델을 선보여 왔다. 현재 대주주는 재규어와 함께 인도 타타그룹이며, 차량은 영국에서 생산한다.

세계 최초로 공개된 65주년 기념 모델 디펜더 LXV는 배기량 2.2리터 디젤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디펜더를 기반으로 디자인했다. 여기에 최첨단 4륜구동 SUV 주행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차량명에 붙은 LXV는 로마자로 ‘65(ⅥⅩⅤ)’를 알파벳으로 형상화한 것이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랜드로버는 1948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SUV를 만들어온 브랜드”라며 “첨단기술 및 차량개발을 통해 앞으로도 랜드로버의 명성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법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오는 3일부터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랜드로버 브랜드 65주년을 기념 퀴즈 이벤트를 연다.
랜드로버 브랜드 65주년 기념모델 ‘디펜더 LXV’.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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