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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디자이너 체험 행사 개최

이승현 기자I 2012.10.21 10:47:42

가수 션 초청해 ‘희망생 장학생’ 대상 강의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일 ‘희망샘 장학생’으로 이름 붙여진 차상위층 암환자 자녀들과 장학생의 가족, 담당 사회복지사들을 초청해 가수 션(본명 노승환), 직원들과 함께 일일 디자이너를 체험하는 ‘나는 희망 그리는 디자이너’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2005년부터 차상위층 암환자 가족의 자녀들을 정서적, 경제적으로 지속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샘 기금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가수 현과 희망샘 장학생들이 ‘나는 희망 그리는 디자이너’ 행사에서 나만의 운동화를 디자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기애 있는 희망샘 장학생에게 디자인 분야의 전문 강의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 스스로 꿈을 설계하는 것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가수이자 패션 사업가로 활동 중인 션이 ‘일일 디자이너’로 참여해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소개하고 함께 운동화를 디자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션은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게 돼 기쁘다”며 “장학생들이 희망을 갖고 씩씩하게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 후에 그 꿈을 꼭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박상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는 “쉐프, 호텔리어 등의 직업 체험을 통해, 실제 두 명의 희망샘 장학생이 호텔 관련 학과에 진학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희망샘 장학생들이 대한민국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와 회사의 매칭 펀드를 통해 암 환자 자녀를 위한 ‘희망샘 기금’을 조성, 장학생에게 매달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추천 책과 직원의 메시지를 선물하는 ‘북멘토 프로그램’ 및 직업 체험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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