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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건설, 국제조경대회 수상

윤도진 기자I 2008.03.16 11:00:03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세계조경가협회(IFLA)가 주관한 세계조경가대회에서 과천 래미안 에코팰리스가 `메리트 어워드`를, 성남 금광 래미안이 조경디자인분야 `어워드 오브 엑설런스`를 각각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래미안 에코팰리스는 560년 수령의 회화나무를 보존하고 단지 중앙을 가로지르는 자연하천인 관문천을 적극 활용한 점이, 성남 금광래미안은 경사면 부지의 단점을 폭포와 정자를 설치해 장점으로 발전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삼성건설은 또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라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외부조명과 토탈사인시스템 등 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외부조명의 경우 `백자` 등 전통문화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한국적 디자인 작품들이 관심을 끌었으며, 토탈사인시스템은 지하주차장에 사인과 인테리어디자인을 융합해 환경을 개선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김승민 삼성물산 디자인실장은 "업계 최초로 디자인경영을 도입하고 영국의 시모어 파웰과 같은 국제적인 디자인 업체와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등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사면을 활용한 성남 금광 래미안의 정자·폭포 조경

 
 
 
 
 
 
 
 
 
 
 
 
 
 
 
 
 
 
 
▲ 관문천을 활용한 과천 래미안 에코팰리스 단지 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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