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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바르샤바 한국문화로 물들이다

김성곤 기자I 2015.06.13 07:00:00

한국문화 종합축제인 '2015 코리아 페스티벌' 개최

바르샤바 버스정류장에 홍보되고 있는 코리아 페스티벌 포스터.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한국문화의 향연이 펼쳐진다.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은 폴란드 바르샤바 시내 아그리콜라 공원에서에서 13일(현지시각) 한국문화 종합축제인 ‘2015 코리아 페스티벌’이 개최한다. 폴란드 외교부, 바르샤바 시청, 폴란드‘아담미츠키에비츠(IAM)’문화원, 폴란드 한인회, 한국기업 등이 참여해 한·폴란드 민관 합동으로 치러질 이번 행사에는 폴란드 시민, 문화계, 언론계, 정관계, 바르샤바 주재 외교단 등 1만5000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코리아 페스티벌은 ‘Feel, Taste, Discover Korea’를 테마로 공연, 전시, 문화체험, 기업홍보 등 총 34개 부스에서 다양한 한국의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축하공연팀으로는 창작 국악 공연단 ‘고래야’ 비보이 월드 챔피언 ‘진조크루’ 폴란드 전통음악팀 ‘수타리’가 공식 초청됐다. 특히 ‘고래야’는 폴란드 ‘수타리’팀의 곡을 한국적으로 재해석하여 합동공연을 진행하고 ‘진조크루’는 현지 생방송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사초롱 만들기, 목판화 찍기, 한복 입어보기, 탈만들기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농식품(약밤, 약과, 홍삼차, 김치 등) 시식 코너, 바르샤바 한식당들이 준비하는 25가지 한국 대표음식 또한 바르샤바 시민들을 기다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폴란드 주재 주요 한국 기업들도 참석자들을 상대로 제품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 삼성전자, LG 전자, 현대차, 기아차는 행사장 내에 자사 홍보관을 설치하고 신제품 전시회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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