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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책꽂이] 인도 출장 가이드 외

장병호 기자I 2018.04.11 05:02:00
▲101번의 노하우로 들려주는 인도 출장 가이드(김응기│376쪽│플랜지북스)

한국에서 한 해에 비즈니스 목적으로 인도를 방문하는 사람은 약 12만명. ‘신비의 나라’로만 여겼던 인도는 이제 13억 인구를 가진 경제시장으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지금도 인도 출장이라고 하면 난색을 표하는 것이 현실이다. 101차례에 걸쳐 인도 출장을 다녀온 저자가 낯설고 막막하게만 여겨지는 인도 출장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소개한다.

▲나는 속피부에 화장한다(김민정·김유지·문연숙│472쪽│거름)

흔히 말하는 피부는 표피인 ‘겉피부’를 말한다. 대부분의 화장과 피부관리는 바로 이 표피를 위한 것이다. 요즘 나오는 고기능성 화장품이 진피인 ‘속피부’까지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진피까지 닿을 수 있는 약품이 아니기 때문이다. 피부·화장 전문가들이 피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올바른 화장법과 피부관리법을 정리했다.

▲연금으로 평생월급 500만원 만들기(이현종│324쪽│트러스트북스)

저성장시대. 은퇴는 빨라지고 평균수명이 100세를 바라보게 되면서 달라져야 할 것은 노후준비. 노후에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연금이다. 평생 황금알을 낳아주는 연금이란 거위를 잘 길러야 갑작스러운 퇴직에도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다. 국내에 나온 모든 연금을 직업·세대별로 분석해 개인이 자신의 상황에 맞게 적용하는 법을 알려준다.

▲세상이 잠든 동안(커트 보니것│400쪽│문학동네)

미국 출신 풍자가·소설가·에세이스트인 저자의 미발표 초기 단편소설 중 휴머니즘이 빛나는 작품들을 한 권에 묶었다. 남성 잡지 속 여인에 빠진 남자, 시어머니의 죽은 아들에 대한 비뚤어진 사랑을 견디지 못하는 젊은 과부 등을 주인공으로 사람의 중요함을 역설적으로 이야기한다. 짜릿한 블랙유머, 절제된 위트, 한방이 있는 반전, 깔끔한 결말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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