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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th W페스타]'여성경제포럼→W페스타'…신나는 '축제 한마당'

안혜신 기자I 2017.10.24 06:00:00

세계여성경제포럼에서 W페스타로 이름 바꿔
크리에이티브 포럼 신설
토크콘서트와 W콘서트도 예정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이데일리 세계여성경제포럼’이 올해부터 ‘이데일리 W 페스타’(부제 세계여성포럼 2017)로 이름을 바꿔 찾아간다.

지난 2012년 출범한 이데일리 여성경제포럼은 인류 성장동력으로 ‘여성’을 조명하고자 출범했다. 이후 지난해까지 5년간 생존에서 공존, 여성의 강점 등 굵직한 이슈를 사회에 화두로 던지며 여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여성의 목소리를 담아 담론을 형성했다. 이데일리는 올해부턴 사회의 큰 축인 여성이 논의의 장을 넘어서 그 논의를 축제의 무대로 끌어낸다는 의미에서 ‘W 페스타’로 이름을 바꿨다.

먼저 이데일리 W 페스타는 메인 무대와 별도로 ‘이데일리 크리에이티브 포럼(Creative forum)’이 새롭게 진행된다. 크리에이티브 포럼에서는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길을 새롭게 개척해 해당 분야에서 최고가 된 인물들이 스스로의 경험담을 공유한다. 국내 단편 영화계의 스타 감독을 넘어 충무로의 다크호스로 급부상 중인 윤가은 감독, 현대인들의 ‘힐링’에 초점을 맞추는 유명 설치미술가 배수영 작가, 메이크업 분야에서 웬만한 연예인 못잖은 인기를 구가하는 유튜브 스타 씬님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잘 알려지지 않은 분야, 상대적으로 사람들이 집중하지 않았던 분야이지만 본인이 좋아하는 일이기에 용기를 가지고 집중해 성공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정석대로 가는 것이 주류인 현대사회에서 좋아하는 일을 용기있게 밀고 나간 이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으며 나를 찾는 방법을 모색해보면 좋을 듯하다.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궈줄 토크콘서트와 W콘서트도 대폭 보강됐다. 토크콘서트에는 새로운 ‘음원강자’로 떠오른 헤이즈가 출연한다. 토크콘서트는 신(Scene·세션)2와 3 사이에 진행되며, 다소 무거워질 수 있는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축하 콘서트 무대인 ‘W콘서트’에는 인기 그룹 B.A.P, 가수 이미쉘, 왈와리가 출격한다. 홍대 신에서 이름 높은 디제이 오버드라이브(OVERDRIVE)도 흥겨운 축제를 함께 한다.

이번 행사의 기조연설은 랜디 저커버그 저커버그미디어 최고경영자(CEO)가 맡는다. 저커버그는 본인의 성장부터 성공에 이르기까지 나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겪었던 경험담과 조언을 풀어놓는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과의 대담도 마련돼있다. 이어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프롤로그(Prologue·특별강연)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여성정책 추진 방향과 내용 등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또 이금형 전 부산지방경찰청장, 최인아 전 제일기획 부사장, ‘도깨비’ 등 인기 드라마 작가 김은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여성들이 각각 에피소드1, 에피소드2, 에필로그라는 이름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이밖에 배우 이동욱, 서천석 행복한아이연구소 소장, 방송인 김정근, 가수 박지헌,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 이은경 여성변호사회 회장, 최명화 대표, 박지선 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교수, 이행희 한국코닝 대표 등이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오는 25일 서울 반포 세빛섬에서 열리는 제 6회 이데일리 W페스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wwef.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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